KCC실리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

- 프리미엄 TV인 미니 LED TV 시장 겨냥…전용 실리콘 봉지재 신제품 출시
- 1억 달러 규모 가전용 실리콘 시장 본격 공략…글로벌 판로 확대 박차
 

KCC실리콘이 TV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유닛(BLU)에 사용되는 LED 칩 보호용 실리콘 봉지재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미니 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물론 가전용 실리콘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TV 백라이트나 조명 시스템의 LED 광원 보호에 특화된 실리콘 소재로 투명성, 열 안정성이 뛰어나 고온에서도 변색 없이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고휘도 LED 환경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아 정밀한 빛 조절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돼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미니 LED TV 출하량은 약 1,150만 대, 시장 규모는 약 100억 달러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KCC실리콘은 국내외 세트 제조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촉을 전개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KCC실리콘은 TV 외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에 활용되는 씰링, 코팅용 실리콘 등 가전용 실리콘 소재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약 1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이 시장에서 KCC실리콘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고출력 LED 칩 보호를 위한 최적의 봉지재로, 고화질·고내구성이 요구되는 미니 LED TV 시장뿐 아니라 태블릿 등 기타 가전 시장에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